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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 Ⅻ: 나는 현대인이다Ⅰ”

● 연출가 나진환, 에드거 앨런 포와 만나다. 

<기획의도>

극단 피악은 21/22시즌에, 창단 20주년 기념 레퍼토리, <단테 신곡-지옥편>(5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0월),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3월), <세자매, 죽음의 파티>(22년 3월)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문학성을 기반으로 연극성의 확대를 통한 인간 영혼에 울림을 주는 연극의 본질을 탐구해온 극단 피악은 단테,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홉에 이어,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 단편소설의 거장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와 함께한다.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Ⅻ: 나는 현대인이1”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은 현대인이 지닌 내밀한 불안의 정서가 극단 피악의 씨어터 댄스와 상징적 무대, 영상디자인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극대화될 것이다. 

"현대인은 왜 불안하고, 불안할까? 불안의 근원은 알 수나 있을까?"

"불안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불안 없는 살 수는 없는 걸까?"

"불안을 인격화하면 어떠한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을 형상화하기 위해 연출가 나진환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군중 속의 남자>, <검은 고양이>, <배반의 심장>을 상징주의적 이미지로 엮어낸다.

<시놉시스>

카페 안에서 한 남자는 런던의 주요 거리의 카페에 앉아 

거리의 다양한 계층들의 행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어떤 노인을 발견하고 놀란다. 그 노인은 아니, 그 남자는

 군중 속에서만 활기를 띠는, 군중 속만 영원히 존재하는 자이다.

 아니, 군중 속의 영원한 불안이다. 

그의 정체를 캐기 위해 카페 안의 관찰자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는 과연, 그 불안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 

이 추적이 끝나자, 2막은 불안이 자리 잡은 사람의 집의 공간으로 바뀐다. 

그리고 그의 내부 속에 있는 불안은 서서히 자신의 형상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공연개요

공연명    에드거 앨런 포의 불안

일 시       2022년 9월 15일(목) – 2022년 9월 25(일) 총 12회

               월요일 공연 없음. 화-금 20:00, 토- 15:00/19:00, 일- 15:00

장 소       시온아트홀

원 작       에드거 앨런 포

극작 및 연출   나진환

출 연       김소희. 한윤춘

스태프    무대 임일진, 안무 박호빈, 조명 여국군, 분장 백지영, 제작PD 조준희, 예술자문 김흥모, 

               기획 김찬 강정민, 의상 김세영, 영상 박근형, 무대감독 박인혁, 조연출 안예진, 사진 이강물, 

               웹디자인 양하나, 무대 어시스턴트 배주희, 라이브스트리머 김상현

제 작 　  극단 피악, ㈜더피셔스

문 의       070-7623-3292 piac2021@naver.com

티켓가격    전석 4만원

공연시간    120분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관람

예 매 처     인터파크 1588-1555, ticket.interpark.com

문    의       극단 피악 070-7623-3292 piac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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